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X김민재 명장면 명대사 다시보기 정작 내가 언제 위로받았었는지는 떠올리지 못했다.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 김민재 명장면 명대사 모음/다시보기/움짤
자극적이고 빠른것에 익숙해져 있을 때
가을을 맞아 잔잔한 감성으로 스며드는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를
만났는데 개인적으로 배우 박은빈에 대한
호감도 있고 해서 시청하다보니 어느새
빠져들고 말았네요.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줄거리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그리면서 섬세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Image cr:sbs
바이올린을 잘하고 싶지만 재능은 없는
늦깎이 음대생 채송아(박은빈),
재능은 있지만 단 한 번도 음악을 즐긴 적 없는
유명 피아니스트 박준영(김민재)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인연을 쌓고 가까워지면서
썸을 타는 모습은 설렘을 주고
음악으로 위로해주는 모습은
따뜻한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여기에 이야기 속 자연스레 녹아 든
클래식 음악도 귀를 즐겁게 해주는데
브람스 배우들의 명장면 명대사와 음악
얘기를 담아봤어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회
트로이메라이:꿈
눈물이 났다.
그가 쏟아내는 음악이 너무 뜨거워서,
내 안에 담긴 것이
너무 작고 초라하게 느껴져서..
눈물이 났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회 채송아(박은빈)
꿈이었던 예술의 전당 무대에 서지 못한
채송아(박은빈)가 밖에서 무대 위 박준영(김민재)을
바라보며 흐르는 슬픈 내레이션인데 웅장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
음악이 더욱 감정을 극대화시킨 장면
#브람스를좋아하세요
#브람스를좋아하세요김민재
#브람스를좋아하세요1회명대사
#브람스를좋아하세요박은빈
좋아해, 아주 많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회 채송아(박은빈)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선택의 갈림길에서
쉽지 않은 길을 택한
송아의 씁쓸한 미소가 안타깝지만
그래서 더 응원하고 싶어졌죠.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2회
포코 아 포코 : 서서히, 조금씩
사랑해
세 번 말해, 사랑한다고
네 바이올린한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2회 동윤(이유진)/송아(박은빈)
모두가 반대할 때 유일하게 송아의
꿈을 응원해줬던 친구 동윤,
송아의 바이올린 선생님이자
절친 민성(배다빈)의 전 남친인데
셋은 친구로 동윤을 짝사랑하는 송아는
한 번도 자신의 마음을 내비치진 못했죠.
동윤이 '사랑해' 라고 말했을때
얼마나 놀랬을지..
이내 직접 전하지 못하는 마음을
바이올린에 빗대어 말하는
송아의 눈빛, 표정, 목소리 정말 좋았고
몽글몽글 애틋한 분위기가 기억에 남네요.
#브람스를좋아하세요2회명대사
#브람스를좋아하세요박은빈김민재
준영씨는요?
저도 만족해요, 다들 좋아하시니까
다른 사람 말고, 준영씨 마음엔 드셨어요?
저는 저번 연주가 조금 더 좋았거든요.
저번 연주요?
리허설룸에서 밤에 치신 트로이메라이요.
오늘도 좋았지만 이상하게 그날 연주가 계속 생각나요.
떠올리면 여길 건드려요. 뭔가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2회 준영(김민재)/송아(박은빈)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한 연주만
해왔던 준영, 피아니스트가 된 이유도
어려운 가정환경 속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였기에
송아의 한 마디는 준영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을 거 같아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3회
이니히 : 진심으로
나는 음악이 우리를 위로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정작 내가 언제 위로받았었는지는 떠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그날 나는 알 수 있었다.
말보다 음악을 먼저 건넨 이 사람 때문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3회 채송아(박은빈)
짝사랑때문에 행복해야 될 생일날
상처받은 송아는 준영이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베토벤 월광 소나타 2악장' 을
연주하자 듣고 싶지 않다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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