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의 거짓말 연정훈X이유리 명대사/줄거리/재방송 다시보기 경우의 수' 와 시청률 순위에서도 밀리지 않네요.
믿보배 캐스팅으로 흥미를 갖고
시청하게 된 <거짓말의 거짓말>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흥미진진한데
시간대가 겹치는 '미씽:그들이 있었다,
경우의 수' 와 시청률 순위에서도 밀리지 않네요.
연정훈&이유리 주연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줄거리는
친딸을 되찾기 위해 인생을 건
거짓말을 시작한 한 여자의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로 속도감 넘치는 빠른 전개와
막장 요소도 설득하게 만드는 배우들의
열연에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거짓말의 거짓말은 16부작으로
반 정도 왔는데 이쯤에서 명대사,
줄거리 다시 살펴볼게요.
Imge cr: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 1회 줄거리/명장면 명대사 다시보기
남편을 죽인 살인자로 뱃속의 아이와 함께 징역 10년을 구형받은 은수지만 그날 밤의 기억이 전혀 없다. 그렇게 교도소에서 아기를 출산하고 이 사건에 유일하게 관심을 갖는 강지민 기자를 만나 억울함을 호소하려 하지만 그를 만나기 쉽지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D.O코스메틱 회장이자 시어머니인 호란이 은수를 찾아오는데...
김호란: 너는 내가 정성스레 가꾼 꽃밭을 짓밟고 무너뜨렸는데 왜 난 네 꽃밭을 지켜줘야 하나..
갔다 버렸어. 너도 나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나한테서 내 아들 뺏어가 놓고 넌 네 딸하고 알콩달콩 살려 했니?
남의 걸 뺐었으면 네 것도 내놔야지. 그게 세상의 이치란다.
지은수: 내 딸 어딨어!
(출소 후 딸이라고 믿었던 아이가 사실은 자신의 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지은수가 호란을 찾아가 분노에 사로잡혀 대립하는데 첫방부터 휘몰아친 지은수의 삶이 앞으로도 평탄치 않을 것이라는 걸 짐작케 했고 두 배우의 열연이 빛났던 거 같아요.)
◆거짓말의 거짓말 2회 줄거리/명장면 명대사 다시보기
호란의 계획적인 복수에 아이를 빼앗기고 절망에 빠진 은수. 아이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교도소로 아이 사진을 보내왔던 호란의 전 비서인 상규를 찾아간다. 그리고 그에게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딸 아이가 죽었다는 말에 절망했던 지은수는 김호란의 전 비서를 통해 몰래 입양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갓난아기 때부터 지녀온 담요를 여전히 가지고 있는 강우주(고나희)를 본 지은수는 자신의 딸임을 확신했고 사무치는 감정에 아이를 끌어안고 오열했죠.
(다시 봐도 눈물나는 명장면으로 이미 알고 있지만 다시금 믿보배 이유리의 진가를 알 수 있었고 더욱이 과거 자신의 사건에 유일하게 관심을 가졌던 기자 강지민이 이 아이를 키우고 있었으니 두 사람의 복잡한 관계가 암시됐었습니다.)
◆거짓말의 거짓말 3회 줄거리/명장면 명대사 다시보기
드디어 자신의 아이를 만난 은수. 우주의 목소리, 촉감 모든 것이 좋았던 은수는 우주를 되찾기 위해 아이 주변을 맴돌기 시작한다.
지민은 그런 그녀를 수상한 여자라며 의심하게 되고 한편, 엄마를 그리워하던 우주 앞에 나타난 세미, 놀란 우주는 세미를 보고 도망가기 시작하는데...
윤상규: 그건 안됩니다. 지금 좋은집에서 사랑받으면서 잘 자라고 있어요.
근데 이제와서 그 얘 앞에 나타나서 내가 친엄마다 하면 힘들어 할 사람이 누구겠습니까
제발 이제부터라도 과거는 다 잊으시고 사모님 인생을 사세요. 이제 그만 행복해지세요.
지은수: 행복... 어떻게 해야만 행복해 질 수 있는데요. 어떻게 해야만 잊을 수 있는데요.
나요. 단 하루를 살아도 그 아이랑 같이 살고 싶어요.
(멀리서 보기만 해도 좋겠다 생각했던 은수는 아이를 직접 만나고 품에 안아보자 더욱 함께 하고 싶어 같이 살기 위한 방을 구하러 다니고 전공을 살려 미술 학원에 취직도 시도하지만 전과자라 마음처럼 일이 뜻대로 되지 않죠.)
김호란: 나야말로 널 죽이는 건 일도 아니야. 헌데 왜 살려둔줄 아니? 죽으면 자식 잃은 애미 심정을 모르니까.
그러니 내가 겪은 10년을 너도 겪어봐. 아등바등 지옥 속에 살면서..
지은수: 그래요. 지옥 같아도 나 살려고, 그래서 내 이 두눈으로 당신이 천벌 받는 꼴 반드시 볼꺼야. 그때까지 나 안죽어.
김호란: 이 세상에서 네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막말로 죽은 니 딸이 살아오면 뭐하니, 너랑 사는건 죽는것만 못할텐데...
그러니 어떠한 희망도 버리라고 불렀어. 얼마나 친절하니?
(자신의 현실을 꿰뚫기라도 한 듯 내뱉는 호란의 독한 말들은 은수에게 비수를 꽂았고 분노하게 만들었어요. 두 배우 대립할때마다 몰입감↑)
◆거짓말의 거짓말 4회 줄거리/명장면 명대사 다시보기
은수의 출소 사실을 알게 된 연준, 세미는 위험하다며 그를 말리지만. "나... 그 사람 안놓쳐" 연준은 더 적극적으로 은수를 찾아 나선다. 한편, 은수를 납치범으로 오해했던 지민은 사과의 뜻으로 우주와 함께 식사 자리를 제안하는데...
강우주: 혹시 딸 보고싶으면 나 찾아와요. 내가 닮았다면서요. 그게 위로가 된다면 전 언제든 좋아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우주, 지민과 함께 캠핑을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은수는 돌아가는 길에 우주의 한마디, 그리고 이혼을 했다는 지민의 말에 흔들려 떠나기를 포기하고 아이곁에 머물기로 하죠.)
지은수: 내 딸에 엄마만 될수 있다면 당신의 여자.. 한번 되보려고!
(취재 현장에서 우연히 은수와 마주치게 된 강지민, 그의 동선을 미리 파악하고 있었던 은수는 딸의 새엄마가 되기 위해서 그를 유혹하기로 결심하고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데 지민은 이미 반한 듯..)
◆거짓말의 거짓말 5회 줄거리/명장면 명대사 다시보기
친엄마가 아닌 새엄마로 우주를 되찾기로 한 은수. 우연을 가장한 만남으로 지민과 벚꽃 축제를 즐기며 그에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그 이후, 지민은 묘하게 은수를 생각하게 되고 그런 지민 앞에 다시 나타난 은수는 지민과 가까워지려 한다. 그때, 은수에게 부탁이 있다며 지민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Newyork Time Square 2017
지은수: 파도소리 좋지 않아요?전 봄파도소리를 좋아해요.
강지민: 왜 하필 봄이죠?
지은수: 여름파도랑 겨울파도는 저 말고도 좋아해주는 사람이 많을 것 같은데..
근데 왠지 이맘때쯤은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을 것 같아서 외롭지 말라고 나처럼 들어주고 싶은 사람도 있다고..
지은수: 손이 참 따뜻하세요. 마음만큼이나..
강지민: 사람 잘못보셨어요. 저 그렇게 따뜻한 놈 아닌데..
전 따뜻하던데.. 선물 같았어요. 오늘 하루가.. 아무리 예쁜길 위라도 혼자였으면 외로웠을 텐데.. 따뜻했어요.
(지역 벚꽃 축제에서 우연히 마주친 지은수와 강지민이 함께 밤바다를 보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데 '버스-김밥-바닷가' 까지 둘이 함께 있는 장면은 다 좋은 거 같아요. 두 사람은 한때 오해로 인해 불편한 사이로 시작했지만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으며 가까워졌는데 편집실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던 지민이 미소 짓는 장면은 서서히 은수에게 스며든 느낌을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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