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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켓 청포도차이 대체 무엇이 다르길래

가미르 202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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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블루에입니다

 

무심코 시장에 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샤인머스캣이라는 포도가 있는데

뭐가 이렇게 비싼거에요?

무슨 한송이에 2만5천원이나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보기엔 청포도인데;

해서 저도 궁금한김에

이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는 금포도 샤인머스캣과

청포도의 차이점이 궁금해서 한번 좀 알아봤습니다

 

우선 샤인머스캣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게요

 

 

 

 

 

 

샤인머스캣은 1988년 일본에서 개발되었어요. 당도가 높고 씨가 없으며, 다른 청포도에 비해 번들거리는 연두빛 내지는 밝은 올리브 그린빛이 도는 껍질이 특징이에요.

 

껍질이 얇고 씨가 없어 그냥 먹기 편하며, 적당히 큼직한 크기와 높은 당도와 싱그럽고 달콤한 향으로 인기가 좋아요. 2010년대에 들어 대한민국의 대형마트와 청과 가게에서 잘 팔리고 있으며, 대한민국 포도 농가에서도 모든 사람이 재배할만큼 인기 품종이라고해요. 대한민국 내 내수뿐이 아닌 해외로의 청과 수출에도 한 몫하고 있어요



 

샤인머스캣이 비싼 이유는 고급 포도로 인식되고 있는데, 맛있는 것도 있지만 비싼 요금의 영향도 있어요. 비싼 요금은 씨가 없게 재배하는데 손이 많이들 가 인건비가 더 들기 때문이라고 해요.

 

 

품종 개발은 일본에서 했으며 일본 내 품종 등록은 일찍이 되어 있었으나, 일본 측이 해외 품종 등록 기간을 놓쳤기 때문에 일본에 품종 사용료(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일본에서 등록하고 뭐 6년인가 그 기간 내에 세계에 로열티를 받는 걸 추가 등록을 해야하는데 그걸 놓쳤다고 하더라구요

일본 측은 샤인머스캣이 이렇게까지 인기가 좋아질지는 몰랐다고 전해지며, 이 때문에 굉장히 억울해하며 있지만 일본이 법적으로는 어떻게 할 수단이 없어요.

 

 

 

그럼 이번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청포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청포도는 포도의 일종으로 다 익어도 녹색 빛을 띄거나, 덜 익혀 녹색을 띄는 포도를 말해요.

조선시대에는 수정포도(水精葡萄)로 불렸으며,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태조와 연산군이 이를 즐겼다고 해요.

 

 

근데 굳이 샤인머스캣하고 차이를 보자면

샤인머스캣은 달고 청포도는 신 맛이 강하다고 하네요

 



샤인머스켓과 청포도의 맛의 차이는 큰편이에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국내에서 청포도라고 하면 보통 세네카 종 등 알이 둥근 청포도가 유통되었지만, 칠레와의 FTA 이후인 2010년초는 국내에 유통되는 청포도의 절대 다수는 씨 없는 품종인 톰슨 시들리스였어요.  칠레산 씨 없는 청포도(톰슨 시들리스)가 시장을 장악한 탓에 오히려 씨 있는 청포도를 찾기가 더 힘들게 되었어요. 

허나 2012년~2013년에 들어서 경상북도를 필두로 샤인 머스켓의 국내 생산량이 높아져 해외 수출까지 할 정도로 성장했기에 더욱 여러가지 종류의 청포도를 맛 볼 수 있게 된 것도 참고하실 만 합니다

 

 

 

지금까지 샤인머스켓과 청포도의 차이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결국은 제일 큰 차이는 뭐다?

 

맛과 가격이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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