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히스타민제 부작용 알아보기
알레르기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해당 질환이 심한 분들은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재채기와 콧물, 눈물 등에 시달리게 되는데요. 약이 없으면 생활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히스타민 작용을 억제 시켜주는 작용을 해서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성 및 호르몬 체계의 적응을 통해 인체에 끼치는 영향이 큽니다. 오늘은 항히스타민제 부작용에 대해서 자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항히스타민제 부작용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 길항제라고도 불리며 우리 몸에 자연 생성되는 히스타민 성분을 감소시켜 알레르기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외에도 감기와 관련된 증상, 수면개선재, 멀미약 등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복용하게 되면 우리 몸이 적응을 하게 되며 각종 부작용에 시달리게 됩니다.
1. 졸음
대부분 항히스타민제는 안전한 약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장기복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실제로는 북작용을 겪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졸음 및 어지럼증입니다.
히스타민 물질은 인체의 감각신경 말단을 자극합니다. 따라서 가여운 증상이나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우리가 벌레 물렸을 때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바로 히스타민과 H1 수용체가 결합 했을 때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따라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게 되면 감각신경의 말단 자극이 억제되고, 졸리면서도 나른한 상태가 쉽게 찾아보게 됩니다. 만약, 운전을 자주하거나 집중해서 일해야 하는 경우에는 약 복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갈증 및 구강건조
히스타민 물질이 H1 수용체에 결합하게 되면 구강과 기관지에 있는 점막에 분비가 촉진됩니다. 히스타민 물질은 신체의 면역 반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 외부 물질 즉,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오는 통로가 있습니다. 바로 입, 코 등의 구강과 기관지입니다.
이때, 히스타민이 분비되면서 점막 분비를 활성화 시키고 콧물과 재채기가 발생 시키고 외부 물질을 빼내도록 유도합니다. 그러므로 항히스타민제를 먹게 되면 이와 같은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에 점막 분비가 감소하고 입안과 코 속이 건조해지며 갈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갈증 증상이 심해지고 오래 지속되면 입냄새 등도 발생하게 됩니다.
3. 소화 장애 및 변비
우리 몸속에서 자연 발생하는 히스타민 물질은 H1 수용체와 결합하면서 많은 작용을 일으킵니다. 위장에 있는 평활근을 수축 시켜서 장의 연동 운동을 발생 시키고 소화와 변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게 되면 이와 같은 작용이 억제되기 때문에 소화 장애와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배에 가스가 차며 더부룩한 증상, 소화가 잘 되지 않는 현상이 발현됩니다.
4. 기타 증상
대표적인 3가지 증상 외에도 다양한 항히스타민제 부작용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욕부진, 설사, 구토, 구강건조, 기침, 빈뇨, 시야혼탁, 어지럼증, 심장 박동 이상, 염증, 저혈압 등이 있습니다. 만약, 항히스타민제를 복용 또는 장기적으로 먹고 있는 경우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의사, 약사와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항히스타민제 종류
1. 일반 의약품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입니다.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을 일반 의약품이라고 하는데요. 세티리진, 클로르페니라민, 펙소페나딘, 로라타딘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과 재채기, 코막힘, 코 가려움, 눈 따가움, 두드러기 등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2. 전문 의약품
의사의 처방이 있을 경우에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전문 의약품입니다. 항히스타민제에는 베포타스틴, 레보세리티진, 수도에페드린, 데스로라타딘 등이 있습니다. 의사와 상담을 통해서 처방해야 하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항히스타민제는 언제 복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대부분 알레르기성 질환은 새벽 2~3시 정도에 증상이 심해집니다. 따라서 저녁 9시 정도에 약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복용량은 의사, 약사가 알려주지만 대부분 성인의 경우 1일 1알을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반드시 복용량을 지켜야 하는데요. 의사나 약사에게 꼭 확인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을 보관하는 것도 신경써야 합니다. 약을 개봉하면 안에 설명서가 들어 있는데요. 그곳에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복용하지 말고 폐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항히스민제를 장기복용하는 것은 여러가지 부작용을 낳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용에 신중해야 합니다. 일상 생활이 어려울정도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증상이 아니라면 먹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피부질환, 알레르기, 두드러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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