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 계산기 의심스러울땐 확인해보세요
택시비 계산기 를 찾아오신 모든 분들 !
안녕하세요, 리블루에입니다.
사실 저는 성인이 되어서는 거의 택시를 안타긴 하는데; 좀 더 어렸을때는 많이 타고 다녔습니다. 이유인 즉슨 대중교통을 좀 탈줄을 몰라서 ㅠㅠㅠ 어리버리 까다가 시간이 늦는 바람에 약속시간엔 안늦으려고 택시를 타는 경우가 많았었는데요.
근데 택시를 타도 똑같이 늦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택시를 타도 길이 막히면 어쩔수 없이 차가 서야하니까요;
그러면 그때마다 미터기를 보면서 초조한 마음을 달랬었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진짜 차 멈춰있는데 돈 백원씩 올라가는거 보면 혈압 제대로 상승했던 기억이 나네요.
마음동 싱숭생숭;; 안그래도 학생때라 돈도 없었는데, 택시 기사 아저씨는 콧노래 부르고 있는거보면 아주 그냥 혈압 제대로 올랐었죠.
택시비 계산기 는 그래서 출근하기 시작할 때 쯤에 우연찮게 한번 써보게 됬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택시비 계산기 가 아니라 그냥 네이버 지도 앱이었는데요; 이게 신기하게 그냥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찍으면 택시비가 대충 나오더라구요.
이 정도 거리면 얼마 정도 나오니까 돈 있으면 택시 불러 잡든지~ 아니 돈 없으면 버스타고 걸어가든지~
이렇게 말하는거 같은 느낌이긴 했는데, 아무튼 도움이 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어렸을때는 이 네이버지도가 없었으니까, 그 당시에는 티맵이라는게 있었어요. 음 지금도 있는것 같긴한데, 핸드폰으로 고가의 차량 탑재용 네비게이션과 동일한 효과를 준다는게 너무나 신기했엇죠. 그래서 어디서 어디부터 갈때 제가 한번은 기사님 뒤에서 티맵을 키고 가는 길을 보면서 이리저리 가는구나 하는걸 본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제가 아마 어렸으니까 기사님이 좀 다른길로 가시려고 했던것 같아요. 그렇게 좀 빙 돌아야 천원이라도 더 받으니까 그랬던거 같은데, 제가 이 티맵을 들고 옆에서 노선이랑 이런거 보고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딴짓을 덜 하려고 하시는것 같더라구요.
물론 이건 느낌일 수도 있습니다만 어렸을때의 그런 추억으로 깊게 남아있습니다. 벌써 십년도 더 된 이야기인데도 말이에요.
택시비 계산기 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영화의 장면들도 되게 많잖아요. 아니 드라마에서도 정말 많죠. 최근에는 응답하라 1988이었나; 제가 시리즈 중에서 몇을 본건지 모르겠는데. 남자 캐릭터가 시골에서 서울에 올라왔는데, 아마 서울역에서 홍대까지 가는 택시를 타는 거였을거에요.
근데 택시 아저씨한테 여기 가달라고 쪽지를 내미니까 그거 보고 아저씨가 서울 시내를 빙빙 돌더라구요. 서울 참 넓죠~? 이런 대사를 치면서 말이에요. 근데 물론 다 픽션일 수 있습니다.
근데 작가들은 절대 완전 없는 이야기를 쓰지는 않아요. 있는 소재를 가지고 부풀려서 이야기 할 수는 있어도 말이죠. 그래서 만원이면 올걸 5만원에 오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 것이구요. 요즘은 하도 스마트해지니까 차 공유 서비스도 시대적으로 진행이 되야함에도 실업자나 기존의 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저항을 하니 시민들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이 온것 같습니다.
택시비 계산기 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가 말이 좀 샜는데요; 어쨌거나 네이버에서 이렇게 검색어를 딱 치면 출발지와 목적지에 대한 부분을 칠 수 있게 나옵니다. 혹시나 해서 평양까지 택시비가 나오나 장난삼아 쳐봤더니, 평양냉면집이 나오더라구요. 실제 등록되어있는 목적지를 대상으로만 나오는 점 참고 바랍니다.
그래서 그 다음으로는 미국을 쳤더니 주한미국대사관이 나오길래 거리를 찍어보았습니다.
캡쳐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1시간 4분에 택시비는 3만원 정도 나온다고 보이는데요. 그 아래쪽에 1시간 10분이 걸리고 3만1천원 정도 나오는 결과값도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여기서 뭘 알수 있을까요?
오버하고 밀리고 막히고 변수를 써서 3만2천원이 넘는다면, 택시비 아저씨와 한판 붙을 수 있는 근거가 맞춰진다는 것이죠.
양심적으로 밀려서 딜레이되는게 1~2천원은 잘 안넘으니까요. 같이 타고 이동하신 분들이 잘 알거에요. 이게 딜레이되서 오버차지(?)가 되는게 얼만큼 될지는 양심적으로 계산이 가능한데.
만약 이 금액이 넘는다? 그러면 항의해야하는겁니다.
택시기사분들도 다 개인사업자에요 여러분. 개인사업자는 뭐냐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해당 금액을 받는 일반 자영업자입니다.
존중을 해드려야하는것은 인간대 인간으로 맞지만, 정당한 서비스가 아니면 고객은 그에 응당한 대응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가능하면 대중교통 이용하시는게 상대적으로 좋은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타국과 비교하는 것은 좀 다른 문제일 수 있지만, 저는 국내의 서울, 경기권 만큼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는 곳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시고, 그 이용하시고 남는 금액으로 자신에게 더 투자하시면 보람찬 삶을 이어가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까지 리블루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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