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홍석천중학교 때 300명과 성관계 억울 번아웃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홍석천이 출연했다. 홍석천은 평소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성격상 요청을 거절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사회적 이슈가 생길 때 공격 대상이 된다며 홍석천은 마음속 얘기를 꺼냈다.
얘기를 하던 홍석천은 과거 답답했던 일이 있었다며 한 가지 기억을 꺼냈다.
예전 홍석천이 한 대학교에 가서 강연을 했다. 강연이 끝난 후 한 학생이 홍석천에게 이상형 관련 질문을 했다.
홍석천은 "영화 '300'이 히트 칠 때라 전사 300명이 나오는데 그게 너무 좋다고 농담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다른 학생이 성관계 횟수 관련 질문을 하고 야유를 받자 홍석천은 "그 친구가 민망해하길래 재미있게 '그냥 뭐 300이라고 할까'라고 말하자 (학생들이) 되게 좋아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홍석천이 당황할 만 일이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한 인턴 기자가 홍석천 강의 내용과 발언을 묶어 "홍석천이 중학교 때 300명과 성관계를 (했다)"는 식으로 기사를 썼다.
홍석천은 당시 사람들이 기사를 믿었다며 속상했던 기억을 털어놓았다.
얘기를 듣던 이수근과 서장훈은 홍석천을 위로하며 뒷말은 무시하라고 조언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에는 '느꼈던 감정들 솔직하게 소신 발언하겠습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곽윤기가 '가짜 사나이 2'를 찍으면서 느낀 감정과 마음가짐, 논란에 대해 직접 생각을 밝혔다.
곽윤기는 "조금 창피한 이야기지만 늘 80~90%밖에 훈련하지 못하는 제 자신의 한계를 넘기 위해 지원했다. 저는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한이 있다"라며 지원 동기를 전했다. 그는 "스포츠 세계에는 1위가 1명 밖에 없다. 개인종목 선수들의 운명이자 숙명이다"라고 말했다.
곽윤기는 '가짜 사나이 2' 훈련 과정에 대해 "그저 힘들다는 말로는 표현으로는 터무니없이 부족할 정도로 힘들었다. 운동선수가 경험하는 힘듦과는 다른 영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시 돌아가도 저는 똑같이 했을 거다. 나마저 빠지면 지기가 더 힘들어질 것 같았다. 바뀌는 게 있다면 더 많은 동기들을 챙겼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곽윤기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밤낮으로 고민하는 제작진이 눈에 선하다. 많은 비난은 삼가하도록 고개 숙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 행동 하나하나가 오해를 살 수 있어서 평소에 하던 댓글 '좋아요'와 대댓글은 달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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