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배우 사건사고 및 논란 요약정리 해봤어요
평소 유튜브 영상을 즐겨 시청하는 제가 극히 혐오하고 시청하지 않는 방송이 몇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인물이 정배우입니다. 사건 사고를 공론화 하여 사람 피말리고 죽이는 일을 서슴치 않고 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죄책감은 전혀 보이지 않는 무자비함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정배우 유튜브 채널의 경우 사건 이슈를 다룬다는 명목을 지니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허위사실과 과장된 표현을 사용하며 수익을 창출하는게 유일한 목표인 듯 합니다. 그가 주장하는 바는 대부분 객관적인 증거자료가 아닙니다. 개인의 감정과 주관적인 내용으로 일관되어 있죠. 그래서 자신이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의 의견만 피력합니다.
그리고 사건의 여파가 크거나 지금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인물들만 집요하게 파고듭니다. 그외 보도가 필요한 사회적 문제는 굳이 다루지 않습니다. 아래에는 정배우의 대표적인 사건사고 및 논란을 요약정리 내용입니다.
1. 과거 부적절한 콘텐츠
- 여장을 하고 여자 목욕탕에 들어가려는 부적절한 행위를 하였습니다. 이는 성폭력이 일부로 법적 처벌 대상이 되는 요소입니다.
- 여BJ 상의 속옷을 훔쳐서 무료나눔을 하였습니다. 이는 절도죄에 해당합니다.
- 헬스장 광고판에 섹X장이라고 바꿔놓기. 이는 재물손괴죄에 해당합니다.
- 경찰한테 전 '과자'라고 말 장난전화를 하였습니다. 장난전화 역시 경범죄로 처벌 받을 수 있는 사항입니다.
- 다이소에 물건 다 있다면서 여자친구는 없냐고 직원에게 물어보기. 이 역시 무례한 행위로 영업방해 죄가 될 수 있습니다.
- 치킨 들고 동물병원에 가서 살려달라고 하기. 마찬가지입니다.
2. 꾹TV 허위사실 유포
과거 꾹TV와 브라운걸 사이의 불륜 관계를 폭로한다는 저격 영상을 다루었지만 악의적인 잘못된 정보로 불법적이고 고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임이 법적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사자 측이 영상을 지워달라 요청하였지만 정배우 본인은 잘못이 없고 영상을 지울 이유도 없다 주장하여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3. 밴쯔 라면영상 시비
과거 먹방 유튜버 밴쯔는 '<ASMR> 뜨거운걸 못느끼는 사람입니다' 라는 콘텐츠를 업로드 하였습니다. 뜨거운 라면을 빠르게 먹는 내용이었는데 정배우는 이를 두고 끊겨진 씬에서 모락모락 나던 김이 안 나고 라면이 불어있다며 트집을 잡았습니다. 이로인해 밴쯔의 많은 팬들은 실망이라 몰아세웠고, 몇 개월 후 밴쯔 본인이 원본 영상을 올리면서 주작이 아님을 증명하였습니다. 이때 정배우는 본인은 라면이 뜨거운게 아니라고 주장했을 뿐이라며 아무 잘 못 없다고 발뺌하면서 사과 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4. 설리 구하라 고인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수익창출
이 부분은 도무지 용서할 수 없는 최악의 행위라 봅니다. 설리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한 뒤 정배우는 그들의 생전 인스타 라이브 영상을 본인의 채널에 광고를 단 채 올립니다. 그리고 많은 조회수를 얻고 수익창출을 하는 만행을 저지르죠. 댓글은 중지시켰고, 수익은 받자마자 영상을 삭제하였습니다. 고인을 상대로 저지른 악마도 혀를 내두를 최악의 범죄입니다.
5. 이천 경찰 자살사건
해당 사건에 대해 간략히 설명 드리자면 한 식당에서 싸움이 발생하였습니다. 여성이 출동한 경찰에게 마스크를 벗으라고 요구를 하였고 경찰은 거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여성은 강제로 마스크를 벗기는 행위를 저지르고 이러한 여성을 경찰은 제압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식당 내부 설치된 CCTV가 공개되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고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과잉진압 및 폭행이라 경찰을 몰아 세웁니다. 결국 경찰서에 민원이 쇄도하게 되고, 해당 경찰은 직위 해제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비관한 경찰은 자살을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이때 많은 구독자가 있는 정배우는 이천경찰의 잘못이라는 지적을 하게 됩니다. 추후 경찰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자 늘 그래왔던 것 처럼 영상을 삭제하였습니다.
6. 케이, 서윤, 세야 관련
한때 케이, 서윤, 세야가 갈등이 있을 때 누군가 자기에게 2000만 원을 줄 테니 영상을 내려달라고 발언합니다. 당시 영상에서는 정확히 누구라 지목을 하지 않았지만 암묵적으로 '케이'임을 알린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여론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사건은 커지게 되고 결국 정배우는 "알고보니 케이님의 여성팬이었습니다"라는 말을 하고 영상을 내리게 됩니다.
7. 잼미 오열 방송 업로드
작년 트위치 스트리머 잼미님의 어머니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 방송에서 절규하고 울면서 생방송을 한 적 있습니다. 이때 정배우는 잼미님의 허락이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당시 방송을 자기 채널에 올리고 수익을 얻습니다. 그리고 늘 그래왔던 것 처럼 영상을 삭제하였죠. 더 큰 문제는 평소 정배우가 잼미님의 발언을 과대하게 부풀리면서 공격했던 인물이라는 점입니다.
8. 로건, 정은주 저격
정배우는 한 여성분의 제보로 로건, 정은주가 불법 퇴폐 업소에 다니고 소라넷 초대남 짓을 하고 다녔다는 글을 게시합니다. 그리고 영상을 공개하기도 하였습니다. 여성분은 증거라 주장하는 3명이 참여하는 단톡방 메시지 내용을 캡쳐한 사진을 전달하였고 해당 방에는 정은주를 포함한 로건도 있었습니다. 제보자는 정은주에 대해서만 폭로하려 하였지만 정배우는 로건에 대해서도 저격을 하기에 이릅니다. 액면 그대로 보면 제보자는 누구의 전 여친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고, 대중은 로건이 소라넷 초대남 활동을 한 적 있다고 오해하게 됩니다.
다음 날 후속 영상을 통해 '로건은 퇴폐업소 출입은 했지만 초대남 행위까지 한 것 아니다'라고 밝히고 어그로를 위해 자극적인 프레임을 붙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합니다.
하지만 다음 날 생방송 도중 로건 몸캠 사진을 유포합니다. 변호사에게 확인된 것이며 이미 유출된 사진이라 문제가 없다는 논리를 펼치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의 직업은 진실을 알리는 것이며 로건은 연예인이며 공인이기 때문에 정당한 행위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결혼하기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게다가 로건의 경우 현재 아내가 임신한 상황이며 정배우의 시청자들은 임신 중인 아내한테 '유산이나 해라'라는 악플을 다는 행위까지 저지릅니다. 이에 유명 유튜버 김계란은 "누가 한 명 죽기를 원하는 걸까" 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냅니다.
결국 정배우는 4시간 만에 관련 영상들과 글을 삭제하였고 공식 사과를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후원은 계속 열어놓습니다. 추산되는 후원 금액만 6백만원 수준이라 합니다. 라이브 강제 종료후 30분 정도의 반성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렸지만 이 역시 광고는 내리지 않습니다.
더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심각하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