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린스 유통기한과 지난 것 활용
세신을 할때 꼭 필요한게 있죠? 비누,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등 각종 세신 제품들이 많습니다. 여기에서 여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샴푸죠? 아주 윤기있는 머릿결을 유지하기위해 좋은샴푸를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데요, 샴푸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거 알고계신가요??

샴푸에 샴푸설명이 붙어있는 앞면이나 뒷면의 스티커를 살펴보도록합시다. 거기에는 샴푸의 유통기한가 제조일자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유통기한은 제외되고 제조일자만 적힌 제품도 있습니다만, 샴푸의 유통기한은 최초개봉 후 6개월 입니다. 그리고 상온보다 낮고 그늘에 보관하신다면 최대 12개월까지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유통기한이 아니라 실사용 유효기간이겠죠^^;;

그리고 샴푸는 최초개봉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일반 시중에 유통되는 샴푸는 밀봉상태에서 보관시간이 3년이내, 천연샴푸는 2년으로 보관기간이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모든 제품이 그러하지만 최초개봉 후, 모든 화학품은 1년 이내 모두 사용하셔야 합니다. 사실 혼자 사용하더라도 5개월 이상 보관하기는 힘들지요^^;;

저는 비누로 머리어께무릎 발무릎발까지 사용하는 올인원인데, 저는 남자여서 그렇지만 저의 와이프는 2달이면 한통을 비우더라구요^^; 아 물론 아깝다고 이야기 하는 건아닙니다!! 아, 그리고 샴푸를 다 썼다하여 약간의 물을넣어 흔든 후 다시 사용한다는 것은 오히려 두피건강을 해치는 일이라 합니다. 샴푸는 녹농균이 서식하기에 아주 알맞기에 그냥 펌프질하다가 잘 안되시면 미련없이 버리시기 바랍니다.

사실, 유통기한의 뜻은 소매상이 구매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인데요, 만약 집에서 보관하는 기간이 1년이 지났다, 아깝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폐기처분하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버리는 샴푸와 린스가 너무많다면 다른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화장실 청소
샴푸 또는 린스는 머리에 낀 기름을 빼는데 효과적입니다. 즉 찌든때를 없애는데 아주 효과적이라는 거죠. 락스나 각종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샴푸를 약간의 물에 희석하여 군데군데 바르고 솔로 슥슥 문질러 내면 락스 부럽지않는 세정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찌든때가 끼어있는 타일과, 거울 등등 그리고 악취가 풍기는 변기청소에도 탁월합니다.

2. 빨래에 사용
일단 찌든때를 빼는 것에는 샴푸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역시 패브릭, 천에 사용하시면 묵은 때를 효과적으로 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의 고유한 꿉꿉한 냄새도 날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지간하면 없어지지 않는 운동화 곰팡이 냄새도 없앨수 있는게 유통기한이 지난 샴푸입니다. 세제와 샴푸를 혼용해서 세탁을 하시고 깔창은 직사광선에 말리시고 운동화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리시면 됩니다.

3. 전자제품
어느 정보글을 보면 가죽 소파를 청소하는데 좋다고 하는데 아닙니다 ㅠㅠ 제발 잘못된 정보는 지양하기바랍니다. 소파는 가죽으로 인간의 피부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피부에 샴푸를 발라 건조시킨다고 생각해보세요. 아주 끔찍하죠? 가죽 소파는 우리가 얼굴이나 몸에바르는 로션으로 닦아내면 유분 충전과 찌든때도 닦아낼 수 있습니다.

본문으로 돌아와서, 가전제품에 사용해도 좋습니다. 삼푸 또는 린스를 마른 수건에 약간 덜어 수건을 문질러 덩어리를 편다음 닦아내면 먼지도 효과적으로 닦아낼 수 있을 뿐더러 검은색 전자제품에 내려앉는 생활먼지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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