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나는 이유, 하품할때, 슬플때
공기가 건조하면 눈에 뻑뻑함이나 따가운 현상을 겪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주로 눈은 눈에 이물질이나 공기가 건조하면 눈물을 눈물샘에서 소량 분출을 하는데요, 통상 사람들은 0.6cc의 눈물을 흘린다고 합니다. 눈물은 물을 제외하고 나트륨과 염소, 칼륨, 칼슘, 단백질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눈물은 주로 감정상태에따라 교감, 부교감신경에서 자극이 일어나는데요, 기쁨, 분노, 슬픔등의 극에달한 감정상태에도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눈물이 나는 주 이유는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눈물이 흐르는 것은 눈 표면에 먼지 또는 눈썹들이 들어가면 이를 씻어내어 배출하는 목적으로 눈물을 흘립니다.

양파를 썰다 눈물이 나는것도 양파에서 공기중으로 퍼진 매운성분에서 눈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연기 때문에 따갑고 매우면 역시 이를 씻어내기위해서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이렇게 눈에 이상증상이 호전되거나 눈의 이물질이 없어지게 되면 눈물은 멎게 됩니다.

그리고 하품할 때 눈물이 나기도 하는데요, 하품을 하면 입을벌리면서 턱뼈 사이의 근육이 늘어나 눈물샘을 눌러 눈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특별이 입을 벌려 턱관절을 움직이지 않다도 안면근육이 경직되어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또한 알르레기로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데, 이럴때 보통 기침과 콧물을 동반하는 눈물이 흐릅니다. 이런 증상이 계속 일어난다면 가까운 안과나 약국에서 안약을 처방받는게 좋습니다. 공기의 건조함으로 흘리는 눈물이나 알르레기로 흘리는 눈물이 헷갈리실수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가려움의 유무로 알 수 있는데 간지럽다면 알르레기의 원인이 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눈물이 많이나는 다른 경우는 눈병입니다. 바로 결막염이죠. 결막염은 눈이 빨갛게 되는 것인데요, 모래가 들어간것 같이 뻑뻑하고 눈이 충혈된다면 결막염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말그대로 눈에 염증이 발생한 것인데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로 감염이 된것입니다. 결막염이 걸리면 다음날 눈꼽이 많이끼는데요, 결막염으로 인한 눈물의 과다분출이라 보심 됩니다. 잘때도 계속 눈물을 흘려 그것이 굳어 눈물이 되는것이죠.


그리고 안구건조증으로 많은 눈물을 흘리는데요, 모니터를 오래동안 주시하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고정해서 쳐다보면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게됩니다. 눈물이 만약 흐르지 않는다면 각막에 좋지 않는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러니 눈물이 자주 나온다고 하여 이상증상은 아니니 가까운 안과에 꼭 상담을 의뢰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3초에 한번씩은 눈을 깜빡여줘야 눈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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