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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지인, 직장 결혼식 축의금 금액 얼마?

가미르 2020.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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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되거나 자녀를 보내는 60대 초중반이 되면 여기저기 결혼소식이 들려옵니다. 주로 봄이나 가을에 결혼을 많이하는데 덥지도않고 춥지도안은 훈훈한 날씨의 5월의 신부, 가을의 신부가 많습니다. 지인, 친구, 친척등등 주위에서 많은사람들이 이렇게 봄과 가을에 결혼을 하는데 도대체 축의금을 얼마나 내야 예의에 벗어나지 않을까요??

 

 

 

 

 

축의금은 본래 주위사람이나 가까운사람에게 품앗이처럼 서로의 정을 나누어주는 행위에 속했습니다. 그러나 매우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3만원 내어 봉투를 열어볼 때, 조금 섭섭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럼 얼마나 내어야 서로에 기분이 섭섭하지 않을까 고민이 엄청 될겁니다. 왜냐하면 내가 결혼할때 또 돌아오는 걸 생각해야 되기 때문이죠 ㅠㅠ

 

 

결혼식이 끝나면 대체적으로 예식장 아래층에 있는 고급 뷔페에서 식사를 하고 갑니다. 그러니 축의금은 최소한의 밥값은 해야합니다. 예식장과 웨딩홀의 식사비용은 2만 5천원에서 5만원으로 다양합니다. 그래서 여유가 조금 있는 가정은 5만원의 식사권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5만원 정도이면 최소한의 식사비를 돌려줄 수 있습니다.

 

 

친한 친분이 있는 사이라면 적게는 10만원에서 성의를 더 보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결혼하기 전 인사를 하는 식사자리에 마음의 성의인 선물을 미리 주고 최소한의 식사비정도인 5만원을 내도 됩니다

 

 

그런데 축의금이 적다고 마음의 성의가 적은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경제적 능력이 다르기에 생각지 못한 지출이 생기면 마음을 다하고싶다 하여도 아쉽게도 적게 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축의금과 간단한 편지를 넣어 마음을 표현한다든지, 차후 연락을 하면 됩니다.

​연락을 해도 마음이 찝찝하다면 신혼여행이 끝나고, 가문의 상호간의 행사가 끝난 다음에, 밥한끼를 사는 것도 괜찮습니다. 취업준비생,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 등은 축의금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금액보다 위와같이 마음을 표현하는게 옳습니다.

 

 

축의금은 위에서 말한것과 같이 품앗이라는 경향이 있기에, 봉투를 열어보면 마음이 상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면 5만원이 적정선입니다. 마음을 담은 카드를 함께 넣어도 좋구요. 축의금은 지인들이 얼마나 나를 생각하는 걸, 이를 통해서 사실 알 수 있습니다. 아니, 결혼식 참여만으로도 알 수 있죠.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연락한번 하지 않다가 얌체같이 문자나 카톡으로 청첩장을 보내시는 분은 없겠지요^^;

 

 

그리고 친구들 결혼식준비 전 식사자리에 ‘너가 결혼할때, 걔가 너 결혼식에 갈거같아?’ 라는 이야기를 하곤합니다. 나는 참석을 했지만 오지않는다면 마음이 매우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안가면 찝찝하고, 가서 축의금을 주기 찝찝하다면 역시 축의금 5만원이면 적정선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그냥 지인: 5만원

친구나 모임: 10만원

죽마고우나 친한친구: 20만원

가족, 친척: 30만원

​위와같은 측정치는 결혼식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축의금의 평균치이므로, 내가 경제사정에 여유가 있고, 친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더 해도 됩니다.

 

 

그리고 축의금을 줄 때에는 이름석자 보다는 이름과 소속을 적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M마케팅 김철수 과장. 정도이면 됩니다. 왜냐하면 세상이에는 김철수는 엄청많기 때문에 저 정도의 센스가 있다면 정산할 때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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