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치매 대비하시려면
65세 이상 노인인구 대상 추정
치매 유병률은 약 10%가 넘습니다.
전문기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남성은 38%, 여성은 62%로
여성 환자가 더 많았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5~69세 4.2%
70-74세 9.0%, 75-79세 23.3%, 80-84세 27.2%
85세 이상이 33.7%를 차지합니다.
이 질환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다양한 발병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 알츠하이머병은 75%를 차지할 만큼
이 질환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대표 증상은 단연
기억력 감퇴입니다.
자세히 알아볼까요?
일반적으로 서서히
최근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익숙하게 처리하던 일을
잘 수행하지 못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병이 진행함에 따라 성격이 변화하고
판단력이 흐려지는 양상이 관찰되며
대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독립적인 활동이 불가능해지게 됩니다.
또한 병이 진행하면서
이상행동이나 성격의 변화가 나타나게 되며
말기가 되면 언어장애, 보행장애,
대소변을 가리기 힘들어지는 증상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이 동반됩니다.
그렇다면 알츠하이머 병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요?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뇌에 침착되면서
뇌세포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베타 아밀로이드가 늘어나면서
응집을 일으켜
플라크(PLAQUE)를 형성하면
뇌세포들 사이의 신호 전달 통로가 차단돼
뇌세포가 죽고
최종적으로 인지 능력 저하까지
유발하는 것이지요.
학자들은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을 억제하는
신약 성분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데요.
그 결과 최근 항우울제로 사용되는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 약물(SSRI)이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 형성과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등
여러 전문 기관에서는
SSRI 계열 항우울 약물이
이 질환 치료에 미치는
영향들에 대해 밝혀냈지요.
세로토닌이 무엇이길래
재흡수를 차단시키는 약물이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두뇌의 지휘자라는 별명을 지닌
Serotonin은 정서, 기능, 수면, 기억 등
다양한 부분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전반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나 노화 과정에서 학습과 기억력을
원활하게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독일 하노버 의과대학의 연구팀 역시
Serotonin성 신호 전달의 불균형은
알츠하이머 치매 등
여러 병인과 밀접하게 관련되어있다고 말하며
관련 시스템을 정상화 시킨다면
질병 호전에 매우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 질병의 발병하게 되는 이유가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으로 인해
뇌세포들간의 신호 전달 통로가 막히는 것인데,
신경전달물질을 활성화시키면
신호 전달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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