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을 때 증상과 지압 손따기?
음식을 먹다보면 체를 할 경우가 많죠?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많이 먹거나, 불편한 자리에서 식사를 하면 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하면 속이 더부룩한건 당연하고 혈액순환이 되지않아 머리가 아프고 손발이 저려오며 어지러운 현상까지 겪기도 합니다. 체를 방치한다면 급성장염으로 까지 이어지기에 체를하면 즉시즉시 해소하는게 좋습니다,
체를 하면 아프지만 손을 따기도 하지요? 손을 따는 이유는 손끝이나 발 끝을 지압하면 체한 속이 소화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좀 극단적인 민간요법이긴 한데 이것도 과학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참 스리로운 것 같죠? 그러나 이것은 100%민간요법이며 정확한 과학과 잘못된 상식도 있기도 합니다. 그럼 그러한 원리와 과학, 카더라를 알아볼까요?
죽은피다?
체를하면 피가 새카맣게 변하지요? 흔히들 장년층들은 손으 따면 이 검은색 피가 죽은 피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사실상 피는 개념은 없습니다. 혈액속에 세포들이 노화 또는 괴멸하는 현상이 있기는 하나, 명확히 말해서는 체를하면 죽은것은 아닙니다. 피는 전신에 연결된 혈관이 계속해서 온몸 구석구석 타고 순환합니다. 여기서 각종 영양소와 그리고 몸에 제일 중요한 산소를 혈구들이 운반합니다.
산소가 정상적으로 녹아있는 신선한?혈액은 밝고 선명한 붉은색을 띱니다. 그러나 체를하면 혈액이 정상적으로 순환하지 못하므로, 구강에서 들어와 폐에서 흡수되는 산소를 효과적으로 온몸 구석구석 전달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온몸 구석구석 산소를 소비한 피는 검붉은 색을 띠는겁니다. 순환을해서 산소를 전달받아야하는데, 정체가 생겨 필요산소를 못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체를하면 머리가 아픈겁니다.
여기서 손끝이나 발끝을 자극하게 되면 연결된 신경이 놀라, 과식이나 불편함으로 답답한 속이 완화가 되는겁니다. 비슷한 원리로는 엄지손가락 주위 손인, 검지와 엄지사이의 손근육을 손등과 손바닥을 지압하듯이 누르는 겁니다. 그러면 체하지 않는 사람은 큰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데 체한사람은 그 근육을 자극하면 고통을 호소합니다. 공기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근육은 잔뜩 경직이 되버리기 때문입니다. 이런 근육을 역시 자극하면 체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체했을 때 따지않고 주로 이 지압방법으로 체를 완화시킵니다.
그러니 온몸의 피를 모아 죽은피라 생각하는 저산소 피를 빼는 것이 아니라 손끝이나 발끝의 신경을 자극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물론 이 자극은 바늘로 자극을 주는 게 제일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바늘을 제대로 소독하지 않거나 손을 제대로 씻지않고 손을 바늘로 딴다면 2차감염의 우려가 있습니다. 바늘이 손가락 피부밑으로 직접적으로 침투하기 때문이죠.
그러니 바늘을 알콜이나 비누로 제대로 소독하고 사용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불로 바늘을 지진다는 사람도 있는데 쇠를 불로 지져버리면 공기중의 산소와 습기가 달라붙어 그을음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쇠로 소독하는 방법은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집에 있는 바늘이 찝찝하신 분들은 사혈침이라는 걸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데, 그침은 펜 형태로 생겨서, 자극을 줄 부분을 침 끝에 갖다대어 볼펜을 누른다는 느낌으로 펜끝을 누르면 바늘이 톡 튀어나오면서 순간적으로 신경을 자극하게됩니다. 침으로 따는 것을 바라시는 분은 사혈침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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