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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려다 라면형제 인천 화재 동생 한 달여 만에 끝내 숨져 안타깝네요

가미르 202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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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모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군(10세)의 동생 b군(8세)이 오후 4시께 끝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b군은 이날 상태가 악화돼 일반병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겨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형제는 보호자가 집을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해 중상을 입었습니다.

 

 

 

 

 

화재사고 발생 한 달여 동안 형제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전신 1도 화상을 입은 b군은 전날부터 호흡곤란 및 구토 증세 등을 호소하며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의식이 회복하며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습니다.

 

 

 

 

 

a군은 온몸의 40%에 심한 3도 화상을 입으며 2차례 걸쳐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들 형제는 지난달 14일 오전 11시 1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4층짜리 빌라에 있는 거주지에서 라면을 끓여먹던 중 화재가 발생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비대면 수업을 하는 중 보호자가 없는 집에서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려다 이 같은 변을 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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