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할까요> 줄거리 & 결말, 권상우X이정현 주연 코미디 영화

#2020추석특선영화 #두번할까요
권상우 X 이정현
두번할까요
(Love, Again)
2018 / 코미디 / 112분 / 박용집 감독


드디어 오늘부터 추석연휴 시작!
웨이브에 이번 연휴 때 방송 될 영화들이 있길래
그 중에서 한 편 미리봤네요 :)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볼 영화가 좋아서
권상우와 이정현이 출연하는 영화,
<두번할까요>를 집에서 감상했어요.
이 리뷰에는 줄거리와 결말까지 모두 스포 될 예정이니
원하지 않으시면 뒤로가기 해주세요:)


결혼식도 안 했는데(유산 때문에 못 함)
이혼식을 진행하는 현우(권상우)와 선영(이정현).


싱글라이프를 살던 중,
선영이 작은 교통사고로 손에 깁스를 하게 되어
현우는 선영의 집안일을 해주며 돌봐주는데..

선영은 깁스를 풀고 나서 현우와 술 한잔 한다.

현우 : 너 없이 혼자 살아보니까 알겠더라고.
아, 역시 혼자사는 게 편하구나.
우리가 싸웠던 게
허구헌 날 붙어 있어서 아닌가 싶더라고.
봐봐, 지금 너나 나나 혼자 되니까 얼마나 편해.
침대 넓게 쓰니까 좋고 에어컨 빵빵 터져서 좋고
하루 죙~일 자도 누가 뭐라 그래.

선영은 이혼은 했지만
계속 현우 앞에 나타나고,
술 마시고 현우 동료들 앞에서 망신까지 준다.

현우 : 친구로 지낼거였으면, 애초에 이혼도 안 했어.
불쌍해서 들여다 봐줬더니
마치 내가 미련이라도 남아 있는 것 같냐?
그나마 옛정 생각해서 잘해줬으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
사람들 앞에서 개망신 시켜가며 이혼까지 해놓고,
이제와서 뭐 ? 친구 ?
그러니까 니 옆에 사람이 없는거야.
남들이 나한테 뭐라하는 줄 알아?
사람이 확 달라졌대.
내 인생에 고작 너하나 빠진건데 내가 싹 달라졌대.
무슨 말 하는지 알지?
그러니까 서로 인생 껴들지 말자 좋을 거 없으니까.


선영은 한강에서 혼자 욜로를 즐기다가
구두 굽 때문에 한강에 빠지게 되는데..

자신을 구해준 동물병원장 상철을 만나는 선영.
그는 선영이 잃어버렸던 구두를 건넨다.

또 선영은 로미오란 유기견도 받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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